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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CCTV, 범인 꼼짝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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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특허출원 증가…2001년 61건→2006년 148건→2008년 221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위험으로부터의 보안, 감시가 중요시되면서 폐쇄회로(CC)TV의 신기술개발로 특허출원이 늘고 있다.

4일 특허청에 따르면 CCTV 특허출원은 2001년 61건에 머물렀으나 2006년엔 148건, 2008년 221건으로 크게 늘었다. 이는 숭례문 방화사건을 계기로 보안이 중요시된 사회흐름을 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01~2008년 중엔 978건이 출원돼 월평균 10건 이상 된다.
출원인별론 중소기업이 41.2%(403건)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대기업 34.4%(336건), ▲개인발명가 14.5%(142건) ▲외국기업 5.3%(52건) ▲대학 및 연구기관 4.6%(45건) 순이다. CCTV 기술력은 미국, 일본업체들와 비교할 때 거의 같은 수준이다. 중소기업 출원비중이 높은 건 CCTV 저장매체 및 감시카메라 기술개발을 중소기업들이 꾸준히 해온 점을 뒷받침해준다.

특허청 관계자는 “최근 기술동향은 인터넷, 모바일을 통한 영상전송기술, 홈 네트워크 등의 원격제어기능을 보탠 것들이 선보이고 있다”면서 “돌발 상황 때 자동경보등을 작동하는 기술도 출원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CCTV를 통해 범인검거의 결정적 단서를 얻었다는 보도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CCTV는 생활주변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요즘엔 어린이 대상의 성범죄가 늘면서 학교 주변, 놀이터, 아파트 곳곳에 가동되고 있다.
고흥 조선소 화재, 인천 남동구 범죄사건, 경기도 화성시 사건 등의 범인이 붙잡힌 것도 CCTV 때문이다.

CCTV는 디지털방식의 비디오 레코더(DVR)가 많이 팔린다. 디지털방식은 하드디스크에 영상을 담을 수 있어 테이프를 갈아 끼워야하는 아날로그방식보다 편하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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