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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중심 관악특별구' 밑그림 나왔다

최종수정 2010.08.02 10:00 기사입력 2010.08.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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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추진기획단, 활동 결과 마무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서관 건물이 몇 개 있느냐가 성패의 기준이 아닙니다. 책 읽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특히 청소년들이 책과 친숙해져야 합니다”

“꿈의 크기가 미래를 결정합니다. 당장은 어렵지만 우리 스스로의 한계를 미리 인정해서는 안 됩니다.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입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구민을 감동시키고 나아가 국민을 감동시켜 봅시다”
지난달 30일 오후 3시 관악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사람중심 관악특별구 실현을 위한 추진기획단’(이하 추진기획단) 활동 결과를 보고받은 유종필 구청장이 참석한 과장급이상 공무원들에게 한 말이다.

지난 7월 9일 민간의 창의적 사고를 구정에 접목시키기 위해 지역주민, 전문가 등 8명과 국장급 공무원 14명으로 구성된 추진기획단은 14회에 걸친 반별회의 전체회의 현장방문을 통해 드디어 민선5기의 밑그림을 제시했다.
추진기획단 최종 보고회

구정비전인 ‘사람중심 관악특별구’를 실현할 5대 핵심과제로는 ▲ 미래성장 동력으로서 지식문화특구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교육혁신특구 ▲ 사람에게 투자하는 일자리 복지특구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특구 ▲구민이 주인으로 참여하는 행정특구로 정했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기존 ‘구정발전 자문위원회’의 기능을 개편, 다양한 분야의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사람중심 관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유종필 구청장의 핵심공약인 도서관운동 추진과제로는 ▲작은 도서관 확충 ▲어린이 전용도서관 건립, 기능 강화 ▲도서관 통합이용 전산시스템 구축 ▲Living Library 사업 전개 ▲북스타트·북피니시 운동 전개 ▲ Book Festival 개최 ▲도서관내 복합 문화공간 조성 ▲새마을문고에 작은도서관 기능 강화로 정해졌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지역의 유휴공간을 이용해 컨테이너 도서관을 만들고 노인·청소년 복지시설, 아파트단지 내 기존시설에 설치하고, 학교도서관, 새마을문고 등 공립문고나 사립문고를 활용, 최소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기로 했다.

또 단순히 지식습득 장소가 아니라 지역공동체의 구심적 역할까지 담당할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접근성을 향상시켜 ‘열린 광장’ ‘만남의 장소’로도 활용하고, 유아에서 노인까지, 주부, 취업준비생들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고를 마치고 난 후 민간인인 임현주 공동추진단장은 “이제 추진기획단의 역할은 마무리됐다”며 “사람중심 관악특별구는 기존 행정과는 다른 차원의 사고와 접근법이 필요하다. 구청장 이하 모든 공무원들께서 최선을 다해 관악구 역사에 길이 남을 수 있도록 꼭 성공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이날 보고회 자료를 구체화해 빠른 시일 내 소관부서별 세부 실천계획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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