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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엑스포 '별별' 히트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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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여권 판매량 1000만장 돌파..접이식 간이의자도 인기몰이

[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중국 상하이엑스포 누적관람인원수가 35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없어서 못 파는' 히트상품들이 속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코트라에 따르면, '엑스포 여권'은 상하이엑스포의 최대 인기상품으로 꼽힌다. 판매량도 1000만장을 넘어서 관람객 3명 중 1명 이상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엑스포여권'은 '해외를 나가지 않고 세계를 본다'는 취지로 각 국가관을 방문할 때 입국비자와 같은 도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해 관람객의 관심을 유도하는 상품이다.

코트라 상하이 비즈니스센터 측은 "기존 엑스포에서는 관람객 중 3~5% 정도가 엑스포여권을 구매했으나, 상하이엑스포에서는 10%를 넘어서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인(寶人)'이라는 브랜드의 슬리퍼도 관람객들의 인기를 듬뿍 받고 있다. 상하이엑스포 내에서 판매되는 유일한 슬리퍼 브랜드인 이 상품은 무더위와 함께 긴 대기시간 탓에 수요가 크게 늘면서, 엑스포장에서 일종의 패션으로 자리 잡았다.

접이식 간이의자도 히트상품이다. 관람을 위해 장시간 대기를 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소형 접이식 간이의자가 틈새상품으로 부상한 것이다. 이 의자는 가로·세로 22x33㎝ 사이즈에 350g 중량으로 체중 90㎏까지 앉을 수 있다.
이밖에 각 국가관별 기념품도 인기인데 호주는 '어그부츠', 핀란드는 '야생 순록가죽', 프랑스는 '향수' 등에 대한 수요가 높아 일부는 예약제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관에서는 화장품이 손꼽히는 인기상품이다.



박수익 기자 s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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