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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제조업경기 17개월래 최악..쇼크 오나

최종수정 2010.08.02 08:22 기사입력 2010.08.0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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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의 제조업경기가 17개월래 가장 느린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7월 51.2를 기록, 지난 6월 52.1 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 51.4도 하회했다.
생산지수는 전월의 55.8에서 52.7로, 신규 주문지수는 52.1에서 50.9로, 수출주문지수는 51.7에서 51.2로 떨어졌다

PMI지수는 중국 물류구매연합회와 국가통계국이 730여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것으로 5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제조업경기의 확장국면을 나타내고 그 이하면 위축 국면임을 보여준다.

CELP의 장리췬 애널리스트는 "7월 PMI는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는 곧 경제성장 둔화의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의 왕칭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경기의 위축이 특히 중공업 부문에서 두르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정부가 그린 에너지 사업에 집중하면서 오염물질 배출이 심한 산업에 대해 강력한 규제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경제성상 속도 둔화 움직임은 산업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는 상황. 중국의 산업생산은 올 3월 이후 3개월 연속 가파른 하락세를 그리며 둔화폭이 커지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6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대비 13.7% 증가에 그쳐 전문가 전망치 15.1%를 소폭 하회했으며 지난 5월 기록인 16.5% 보다도 낮게 나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메릴린치의 루팅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의 성장 속도 둔화는 전반적으로 정부의 부동산 긴축 정책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며 "정부는 향후 안정적 성장을 위해 공공부문 사업을 위한 지출을 늘릴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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