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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상반기 당기순익 1조원 첫 돌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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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현대모비스가 지난 1ㆍ4분기에 이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상반기에는 지분법 평가 이익 급증으로 당기순이익이 1조원대를 처음으로 돌파하는 등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모비스는 올 상반기(1~6월) 영업이익 8834억원, 매출액 6조7637억원, 당기순이익 1조226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모두 사상 최고치다.

2분기에는 영업이익 4773억원, 매출액 3조5075억원, 당기순이익 6853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1.1%, 38.7%, 59.6% 증가한 규모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모듈 사업 부문에서 사양 고급화와 수출 증가로 전장ㆍ핵심 부품 매출이 증가한 데 따른 영향이 컸다. 전장ㆍ핵심 부품의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1조2208억원에서 올 상반기 2조6273억원으로 115.2% 급증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조지아 공장 신규 가동 및 그랜드 체로키 모듈 공급이 본격 개시되고 투싼ix, 스포티지R 등 신차 판매 호조로 모듈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부품 사업 부문에서는 신규 매출원이 지속적으로 확대된 가운데 해외 시장 회복에 따른 수출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하면서 실적 호조세를 이끌었다. 지역별로는 북미(25.7%) 유럽(28%) 기타(46.3%) 비중을 보였다. 지분법 평가 이익은 170% 급증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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