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은 29일(현지 시간)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 KOC(Kuwait Oil Company)가 발주한 14억585만달러(원화 약 1조6680억원) 규모의 오일 및 가스 파이프라인 설치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 현지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현대건설은 아흐마디(Mina Al-Ahmadi) 지역에 위치한 정유시설에서 도하 발전소와 사비아 발전소에 이르는 총 연장 800㎞의 오일 및 가스 수송용 파이프라인, 5개의 부스터 스테이션(Booster Station; 오일 및 가스의 장거리 수송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파이프라인 중간에 설치하는 시설물)을 설치하게 된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소민호 기자 smh@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