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흔히 '초소'라고 하면 해안이나 산악지역의 주요 침투 예상로 근처나 주둔지 주변에서 경계 및 방어를 위해 설치된 곳을 일컫는다.
하지만 해군에는 바다 한가운데 숨겨진 초소가 있다. 해상검문소라고 불리는 YPK-B(Pontoon Storage Barge-B.초소바지) 근무지원정이다.
해상검문소는 임무수행을 위해 20mm발칸포와 M-60, 표적 탐지용 레이더 등을 탑재하고 있다. 또 화물적하역용 크레인, 유류탱크, 청수탱크 등도 설치됐다.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장병들을 위해서는 체력 단련실은 물론 한여름 갑판의 열기를 식히고 한겨울 바닷바람을 견뎌낼 냉방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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