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및 2·4분기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기계, 일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 투자가 늘어 전월 대비 8.6% 증가했다.
국내기계수주는 공공부문은 가소했으나 민간부문에서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 2분기로는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민간부문의 반도체 및 부품제조업(반도체조립용장비), 부동산서비스업(굴삭기) 등의 발주 호조에 기인했다"고 말했다.
건설수주(경상)는 건축공사(공공 및 민간부문의 관공서, 주택, 공장, 창고) 발주는 증가했으나 토목공사(공공부문의 도로, 교량)의 기저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15.8% 감소, 2분기로는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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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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