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발된 교류전압표준기는 최대 2.2볼트(V)의 교류전압을 발생 및 측정할 수 있으며 가용 주파수 범위는 극저주파에서 수백헤르츠(Hz)까지다. 이 표준기는 미래 국가 전력표준의 핵심 구성요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전력 효율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문석 박사는 "미세 신호부터 대전력에 이르기까지 측정의 정확성이 국가경쟁력의 지표"라au "그간 인공물에 의존했던 교류 표준을 양자 현상을 이용한 절대불변의 표준으로 대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이미 미국이나 독일 등 선진국은 양자현상을 기반으로 한 전력표준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박사는 "이번 기술로 열·전압 변환기의 정확한 성능평가가 가능해졌다"며 "전력계나 지진계, 아날로그-디지털 변환기 등 대부분의 전기관련 측정 장비에 활용할 수 있어 관련 제품의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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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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