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상철 기자]맨체스터를 연고로 하는 두 팀이 나란히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팀에게 패하는 망신을 당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는 26일(한국시간) 프리시즌 투어에서 각각 캔자스시티 위저즈와 뉴욕 레드 불스를 상대로 나란히 1-2로 졌다.

맨유는 박지성, 웨인 루니, 리오 퍼디난드, 마이클 캐릭, 대런 플레처가 빠졌으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폴 스콜스, 라이언 긱스, 나니, 조니 에반스, 하파엘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선발에 내세웠다.


맨유는 전반 11분 만에 다비 아르나우드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41분 캔자스시티의 지미 콘라드가 박스 안에서 베르바토프에게 깊은 태클로 퇴장했고 맨유는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베르바토프가 키커로 나서 페널티킥을 성공했으나 1분 후 케이 카마라에게 헤딩 결승골을 내줬다.

맨유는 11대10의 수적 우세 속에서 파상 공세를 펼쳤으나 캔자스시티의 골문을 더 이상 열지 못했다. 프리시즌 2연승 후 첫 패배였다.


맨시티는 티에리 앙리가 소속된 뉴욕을 상대로 후보 및 유망주 위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로 뛴 주전급은 엠마누엘 아데바요르 밖에 없었다.


맨시티는 후반 10분 임대 복귀한 조가 한 골을 터뜨렸으나 전반 7분과 후반 25분 마쿰바 칸지와 단 리차즈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뉴욕에게 무릎을 꿇었다.


맨시티는 지난 24일 스포르팅 리스본에게 0-2로 진 데 이어 프리시즌 2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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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1-2로 졌던 지난 토트넘전에서 골 맛을 봤던 앙리는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비며 뉴욕 이적 후 첫 승리를 이끌었다.


맨유와 맨시티는 오는 29일 각각 MLS 올스타팀과 클럽 아메리카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상철 기자 rok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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