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나머지 30년은 너희들이 양보해라” 30년간 3명의 딸자식을 키우며 뒷바라지를 해온 아내와 자식들 앞에서 당당하게 혼전 첫사랑과 자식을 선택한 아버지가 내뱉은 말이다.
그리고 그는 혼전 첫사랑과 낳은 자식을 인정해달라고 조강지처에게 요구한다. 일은 마음대로 다 해놓고 뒤늦게 아내에게 이해를 부탁하는 뻔뻔함을 내비친다.
첫 사랑하던 여인과 자신의 아들이 수십 년 간 자신으로 인해 고통 속에 살아왔다는 논리로 조강지처 및 딸들에게 이해를 요구하는 기막힌 설정에 시청자들은 기막히다.
또한 자신이 진정하게 사랑했던 사람은 첫 사랑 뿐이라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귀를 의심케 했다. 진정하게 사랑했으면 끝까지 그 사랑을 책임지지 않고, 지금의 아내와 왜 결혼을 하게 됐는지 시청자들은 그에게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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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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