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순매수 10만계약 육박..매도전환 멀지 않은듯
20일 오후 1시6분 현재 채권선물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규모가 6157계약을 기록하며 4거래일연속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외인은 지난 15일 6024계약을 시작으로, 16일 6245계약, 19일 7381계약을 순매수한 바 있다.
같은시간 9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보합인 110.59으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3틱 내린 110.47에 개장했다. 개장초 110.46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곧바로 상승반전하며 110.56까지 올랐다. 장중저점은 110.46.
정성윤 현대선물 애널리스트는 “스왑시장 쪽 보면 CRS 리시브 우위가 지속되는 모습인 데도 불구하고 외국인 순매수가 연일 강하게 들어오고 있다. 좀 기이한 측면도 있긴 하다. 1년쪽에서는 지난 6월 중순보다 스왑베이시스 등이 좁은 수준이다. 따라서 포지션 철회보다 넓어진 재정거래 메리트를 활용하는 차원에서 들어오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며 “다만 언제까지 얼마나 더 들어올지는 단언키 어렵다”고 전했다.
한 외국계은행 채권스왑딜러도 “20년물 입찰이 남아있지만 당분간 물량공백이 있어 캐리쪽으로 접근하는게 아닌가라고 추정해볼수 있겠다”고 밝혔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 또한 “외인 순매수가 1만계약 내지 2만계약정도 더 늘어나면 거의 최고수준인듯 싶다. 추가매수여력이 커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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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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