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호종합금융 주도의 한국 컨소시엄은 지난해 구매한 미국 맨해튼의 AIG 본사 빌딩 가운데 일부를 도이체방크에 매각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 72번지에 있는 소위 '72월(Wall)'로 불리는 이 건물의 매각 가격은 6000만 달러(한화 약 720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매입 가격은 3400만달러(약 408억원)였다.
금호종금은 컨소시엄 지분 50%를 소유하고 있어 매매 차익이 약 312억원의 절반인 156억원 가량을 가지게 된다. 이는 지난해 금호종금의 순이익 136억원을 초과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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