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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인도시장 발판 中·신흥시장 공략"

최종수정 2010.07.19 10:42 기사입력 2010.07.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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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인퍼스트클럽]TV부터 스마트폰 쇼핑서비스까지..2Q 영업익 244억 예상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국내에 TV홈쇼핑을 처음으로 선보인 GS홈쇼핑(대표 허태수·사진)는 지속적인 혁신으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안정적 실적을 바탕으로 꾸준히 현금배당도 실시해온 대표적 내수주다.

GS홈쇼핑은 인터넷 쇼핑과 TV홈쇼핑, 카탈로그 쇼핑에 이어 모바일 쇼핑 시장에서도 돋보이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06년 처음으로 시작한 모바일 쇼핑은 올 3월 스마트폰 쇼핑 서비스 개시로 이어졌다. 현재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이고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있도록 했다. GS홈쇼핑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들은 상품명과 카테고리 검색 방식으로 80만개에 이르는 상품을 조회할 수 있다.
TV를 보다가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으면 리모컨 조작을 통해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T커머스'서비스도 이 회사의 신성장동력이다.

GS홈쇼핑 측은 "최근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 수가 전체 케이블TV 가입자의 20%에 육박하고 IPTV 가입자도 최근 1~2년 새 급증해 200만명을 넘어섰다"며 "더불어 GS홈쇼핑의 T커머스 매출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고 전했다.

해외 사업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인도시장에 진출, 3대주주로서 홈샵18(HomeShop18)이라는 인도 유일 24시간 홈쇼핑 채널의 경영에 참여하게 된 것. 12억 인구에 구매력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인도시장에서 진입기반을 마련한 뒤 중국 내 주요 도시와 아시아 신흥국가로의 진출도 적극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올 상반기 성적도 좋다. 1분기 매출액 1858억원, 영업이익 25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 보다 각각 19%, 14% 증가했다. 인터넷 쇼핑과 TV홈쇼핑, 카탈로그 쇼핑 세 부문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외형이 확대되며 5년 연속 영업이익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TV 홈쇼핑(GS홈쇼핑)-인터넷 쇼핑몰(GS이숍)-쇼핑 카탈로그(GS카탈로그)-T커머스(GS티숍) 등 개별적으로 사용하던 브랜드를 'GS샵'이라는 브랜드로 통합한 점도 실적 호조에 기여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말 통합 브랜드 'GS샵'을 내놓으면서 사업부 간 협업을 강화한데 따른 시너지 효과가 나 매출액 증가에 기여했다"고 진단했다.

2분기 성적표도 지난해 2분기 보다 한결 나아질 전망이다. 이달미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GS홈쇼핑이 지난해 2분기 보다 33% 증가한 24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 2분기에 내놓을 전망"이라며 "2분기의 월드컵 특수로 가전용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게 외형성장을 견인하고 광고선전비 통제로 인한 판관비 축소는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GS홈쇼핑의 안정적 이익창출 능력과 매우 저평가된 주가수준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 관점에서 '비중확대'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보수적 투자자라면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대상"이라고 조언했다. 이 회사의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4.2%이고 주가수익배율(PER)과 주가순자산배율(PBR)이 각각 6.6배, 1.2배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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