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GS홈쇼핑은 홈쇼핑 시장이 이미 성숙단계로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기존 우려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이후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해 오고 있다.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소비패턴 변화가 예상보다 빨랐다는 의미다. 증시전문가들은 GS홈쇼핑이 앞으로도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솔로몬 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GS홈쇼핑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7.9% 증가한 5284억원, 영업이익은 32.7% 늘어난 244억을 기록한 것으로 전망했다. 월드컵 특수로 가전용품의 판매가 많았을 뿐 아니라 광고선전비 통제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는데 성공하면서 나타난 결과다. HMC투자증권은 GS홈쇼핑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281억원, 24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내다봤다.
GS홈쇼핑의 강점은 높은 현금창출력에 있다. 이달미 애널리스트는 "GS홈쇼핑의 경우 자본지출 부담이 적어 강력한 현금창출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2009년말 기준 현금이 17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즉 GS홈쇼핑은 경쟁사인 CJ오쇼핑과 달리 해외부문 성장성 측면에서 큰 기대를 하기 힘들지만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얘기다. 바로 이 점에서 GS홈쇼핑은 보수적 투자자들이 선호할만한 종목이다.
올 한해 GS홈쇼핑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3.9% 증가한 2조1545억원, 영업이익은 12.8% 늘어난 1118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작년 하반기의 높은 기저효과를 감안할 때 모멘텀 둔화가 불가피하지만, 3~4분기 총매출액 성장률은 10.4%, 7.3%로 비교적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달미 애너리스트는 "GS홈쇼핑의 외형적 성장에는 수익성이 높은 이미용 상품과 인터넷 쇼핑몰 등이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0.1%포인트 상승한 14.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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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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