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사활 걸린 알페온에 품질 만전" 당부...18일 공개 후 9월 판매
$pos="R";$title="";$txt="";$size="248,301,0";$no="201007130951064097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사진)이 요즘 부쩍 입에 달고 다니는 말이다. GM대우가 역점을 두고 개발해온 하반기 전략차 알페온의 출시가 임박한 탓이다. 매주 열리는 최고 임원회의에서도 알페온은 단골 메뉴가 됐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M대우가 알페온 출시를 앞두고 바짝 독이 올랐다. 현장에서는 알페온의 막바지 성능 점검에 더위를 잊은 지 오래다. 영업과 홍보 조직들도 모든 일정을 신차 출시에 맞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3000cc급 준대형 세단인알페온은 오는 18일 일반에 첫 공개된 뒤 9월 정식 판매에 돌입한다. 배기량으론 GM대우의 중형 세단 토스카(2000CC, 2500CC)와 대형차 베리타스(3600CC) 사이에 위치한다. 그만큼 중대형 라인업이 보강되는 셈이다. 현대 그랜저와 제네시스, 기아 K7 등과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GM대우 관계자는 "지금까지 주력모델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라세티 프리미어가 전체 판매량을 견인하는 가운데 알페온이 투입되면 중대형급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알페온을 통해 GM대우의 기술력을 부각시키고, 이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은 아카몬 사장의 전략이기도 하다.
돌이켜보면 아카몬 사장은 지난 해 10월 취임 이후 한결같이 '품질'을 강조해왔다. 취임 직전까지 엔진 부문에서 일해온 이력이 크게 작용한 탓이다. 취임 직후에는 2주간 창원ㆍ군산ㆍ보령 공장, 부평 본사를 돌며 임직원을 독려했다.
GM대우 관계자는 "품질만큼은 절대 양보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생산 현장에 기운을 북돋우고 있다"면서 "알페온은 GM대우의 하반기 승부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ㆍ기아차에 이어 줄곧 3위를 지켜오던 GM대우는 지난 해 르노삼성에 밀려 4위로 내려앉았다. 올 상반기에는 국내 시장 점유율 8%로 지난 해와 비슷한 행보를 걷지만 하반기 대반전을 벼르고 있다.
'아카몬 차'로 불릴 만큼 아카몬 사장의 각별한 관심을 받아온 알페온이 하반기 드라마의 주인공이 될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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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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