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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80km 전기버스 내년 시동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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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T 전기버스 개발 성공, 내년초 양산...1회 충전시 120km 주행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전기차 전문업체인 CT&T가 최고 속도 80km의 전기버스 개발에 성공, 내년초 양산에 들어간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CT&T는 1회 충전시 표준형은 80km, 고급형은 120km 주행하는 20인승 전기 버스를 내년 초부터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고 속도는 80km에 이르며 가격은 8000만원에 달할 전망이다.
앞서 CT&T는 지난 4월 최고 시속 60km의 전기차를 시판, 현재까지 60여대를 판매했다.

이번에 개발된 전기버스는 SK에너지와 LG화학 배터리, LS산전의 PCU(power control units), 하이젠의 120kw급 모터, 자동차부품연구원의 이종접합 섀시, 한화 L&C의 초경량화 SMC 차체외판 등 첨단 기술이 탑재됐다.

CT&T는 전기버스를 국내와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해외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내년 1만2000대 판매(매출 1조원)에 이어 2012년에는 3만대 판매(3조원)를 자신하고 있다.
CT&T 관계자는 "전기버스는 배기가스와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고, 저렴한 유지로 운행할 수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가 전기버스로 대체될 경우, 대도시 지역의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T&T는 올 11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전기버스를 제공, 각국 정상들의 이동 수단으로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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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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