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T 전기버스 개발 성공, 내년초 양산...1회 충전시 120km 주행
12일 업계에 따르면, CT&T는 1회 충전시 표준형은 80km, 고급형은 120km 주행하는 20인승 전기 버스를 내년 초부터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고 속도는 80km에 이르며 가격은 8000만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에 개발된 전기버스는 SK에너지와 LG화학 배터리, LS산전의 PCU(power control units), 하이젠의 120kw급 모터, 자동차부품연구원의 이종접합 섀시, 한화 L&C의 초경량화 SMC 차체외판 등 첨단 기술이 탑재됐다.
CT&T는 전기버스를 국내와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해외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내년 1만2000대 판매(매출 1조원)에 이어 2012년에는 3만대 판매(3조원)를 자신하고 있다.
한편, CT&T는 올 11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전기버스를 제공, 각국 정상들의 이동 수단으로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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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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