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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천안함 공격 규탄 의장성명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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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9일(현지시간) 천안함 공격을 규탄하는 의장성명을 채택했다.

안보리는 이날 15개 이사국 전체회의를 열고 전날 'P5(상임이사국) + 2(한국·일본)' 간에 잠정 합의된 초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어 안보리 의장국인 나이지리아의 조이 오구 대사가 총 11개항의 성명문을 낭독했다.

성명은 천안함이 '공격(attack)' 받았다는 점을 적시하고 이 같은 행위를 규탄(condemn)한다고 밝혔다.

안보리는 성명에서 "북한이 천안함 침몰의 책임이 있다는 결론을 내린 5개국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에 비춰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건 책임자에 대해 적절하고 평화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며 "앞으로 한국에 대해, 또는 역내에서, 이런 공격이나 적대행위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성명에는 천안함 공격의 주체가 북한이라는 표현이 포함되지 않았다.

또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다는 북한의 반응, 그리고 여타 관련 국가들의 반응에 유의한다"는 북한측 주장도 명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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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기자 ink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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