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故 박용하가 생전에 팬에게 보낸 쪽지 하나가 뒤늦게 화제다.
한 네티즌은 지난 4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故 박용하에게 받았던 쪽지를 공개했다. 쪽지에는 고등학교 축제를 위해서 연예인들의 축하 영상이 필요하다는 메시지였다.
박용하는 "어려운 부탁이 아니라 충분히 들어드릴 수 있는 것인데 해외에 있는 관계로 좀 어려울 듯 싶네요. 미안해서 어쩌죠. 나도 방송반 시절이 있었기에 그 맘 잘 아는데. 암튼 저는 참가 못하지만 좋은 추억이 남을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박용하의 착한 마음이 쪽지에도 드러나 있어서 너무 안타깝다""박용하를 잊지 말고 기억해줬으면 좋겠다""모두에게 박용하의 죽음은 충격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사연이 있어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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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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