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권순원 최저임금위원장 선출에 반발…전원회의 중도 퇴장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권순원 최저임금위원회 신임 위원장 선출에 반발해 내년도 최저임금을 의논하는 전원회의 첫날 중도 퇴장했다.
이미선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2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차 전원회의에서 "권순원 위원은 윤석열 정부 미래노동시장연구회 책임자로 주 69시간 장시간 노동을 정당화하면서 노동자의 삶을 파괴하려 했던 인물"이라면서 "내란 정권에 부역한 인사를 최저임금 위원장으로 선출할 수 없다"며 퇴장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앞서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를 제 13대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권 교수는 노동경제 및 인사관리 전문가다. 2021년 5월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으로 처음 위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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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교수는 미래노동시장연구회 좌장으로 윤석열 정부의 근로시간 개편 및 임금체계 개편안을 설계하기도 했다. 이 부위원장은 "권 위원은 최근 3년간 매우 낮은 인상률을 결정하는 데 앞장선 인물"이라면서 "새 정부 아래 노동을 존중하는 인사가 최저임금 위원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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