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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를 쳐내기 위한 적들의 반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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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승은 상궁이 된 동이(한효주)를 몰아내고자 하는 적들의 반격이 시작됐다.

6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 MBC '동이'에서 오태석(정동환)은 동이가 승은 상궁이 된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그녀를 궐에서 몰아낼 방법을 생각했다. 태석은 궁에 들어오기 전에 동이의 행적을 알아보라면서, 문제점이 없는지를 확인하게 했다.
태석은 "이 세상에 먼지가 안 나는 사람은 없다"며 동이에게 뭔가 빈틈이 있을 것이라고 측근들을 다그쳤다.

희빈 모(최란)는 궐에서 발생한 괴질의 원인이 동이 때문이라며 그녀를 음해하려고 했다. 희빈 일당은 이번 기회에 동이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려는 수작을 부렸다. 괴질의 시작은 동이의 처소에서 시작됐고, 이는 세자를 음해하려고 했던 것. 소문에 소문이 더하면서 동이는 위험에 처했다.

한편, 동이와 숙종은 주막 봉놋방 안에서 첫 키스를 나눴다. 두 사람은 궐이 아닌 주막에서 합방하게 된 것이다.
동이가 궁 안에 있는 게 답답해 할 것이라고 염려하던 숙종은 동이와 함께 궐 밖으로 나가 영달(이광수), 황주식(이희도)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면서 동이와 숙종은 비를 피하기 위해 주막 봉놋방으로 들어가고, 이 때 부터 두 사람의 로맨스가 시작된 것이다.

동이는 숙종에게 떨리는 손으로 술병을 들어 잔에 따른다. 동이는 긴장한 탓에 기울이고 있던 술잔에 술이 넘쳐흘러 숙종의 손을 적시고 만 것. 그런 동이가 귀여운 숙종은 동이에게 기습키스를 감행했다. 어슴푸레하게 밝아오는 여명으로 봉놋방 안에서 두 사람의 합방을 암시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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