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 완화기조 유지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3분기에 국내 기업 및 가계대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은행들의 대출 취급 기준도 완화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 3분기 대출수요는 그간의 부진에서 소폭 증가로 전환될 것으로 분석됐다.
중소기업의 경우 내수 회복 기반이 확대되면서 증가세가 높아지고, 대기업은 전분기 소폭 감소세에서 3분기에 중립으로 돌아설 전망이다.
가계 주택자금은 주택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전분기에 이어 소폭 감소세가 지속되는 반면, 일반자금은 고용회복·소비심리 호조 등에 힘입어 그간의 감소세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은행의 대출태도는 우량차주 위주의 선별적인 완화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됐다.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 대출의 완화세가 예상된다. 대기업의 경우 소폭 완화에서 중립 기조로 돌아서고, 중소기업의 경우 낮은 수준의 완화기조를 보일 전망이다.
가계부문은 채무상환 능력에 대한 우려 및 주택가격 하락 경계감 등으로 우량차주 위주로 선별적인 완화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됐다.
신용위험은 중소기업 및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확대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은 높은 수준의 신용위험을 이어가는 반면, 대기업은 신용위험도가 중립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금융위기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 보증확대 및 만기연장 조치들이 6월말 종료됐고, 금리인상 등 출구전략이 가시화될 경우 한계기업의 자금난과 함께 신용리스크가 현실화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대기업의 경우 수출이 IT 제품 등을 중심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유럽 국가의 재정위기에 따른 환율 및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 확대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상존해 중립으로 전망됐다.
가계 신용위험은 주택가격 하락 및 향후 금리상승에 따른 채무상환 능력 저하 우려 등으로 상승세가 다소 커질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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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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