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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협회 새 회장에 이종철 STX 그룹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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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이종철 STX 그룹 부회장이 대한조정협회 새 회장에 선임됐다.

STX 그룹에 따르면 조정협회는 지난 2일 서울 올림픽 파크텔 3층에서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이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12대 회장으로 추대된 이 부회장은 1953년생으로 인천제물포 고등학교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STX팬오션 대표이사 겸 STX 그룹 부회장, 한국선주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임기는 2013년 2월 까지며, 취임식은 대한체육협회의 인가가 끝나는 대로 이달 안에 열릴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회장 취임 직후 오는 11월 광저우 아시아게임과 2013년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조정선수권대회 등 굵직한 조정계의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
조정협회는 “한국 조정의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종철 STX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며 “강력한 이 부회장의 리더십으로 성공적인 세계선수권대회 개최 등 한국조정의 위상강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정계는 국내 재계 서열 12위(공기업 제외)인 이 부회장을 새 수장으로 영입함에 따라 향후 안정적인 지원과 발전성에 대한 기대로 크게 환영하고 있는 분위기다.

조선·해양을 주요 성장 동력으로 하고 있는 STX그룹의 이미지도 조정 등 해양스포츠와 잘 부합돼 이번 추대 결정은 조정협회와 STX그룹 모두에게 윈-윈이라는 평가다.

이 부회장은 “막중한 책무에 부담이 크다”며 “다양한 조정계의 의견을 수렴해 잠재성 풍부한 인재 조기발굴, 조정 저변 확대 등 인프라가 국제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정은 올림픽에서 1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으나 현재는 유럽 및 북미·오세아니아 등지에서 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스포츠다. 한국조정은 지난 1916년 처음 시작해 2006년 도하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현재 아시아의 강호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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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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