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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선물투자 얼마나 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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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대회 12주만에 440% 대박, 수익내는 투자자 10~20% 불과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해외선물투자가 얼마만큼의 수입을 보장할 수 있을까. 선물회사에서 진행하는 해외선물 실전투자대회를 살펴보면 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우리선물은 지난 2월22일부터 5월14일까지 12주간 해외선물 실전투자대회를 열었다. 투자 대상은 해외통화 지수선물 상품선물로 한정했다. 전체 1위는 12주간 440%의 대박 수익률을 달성한 투자자가 차지했다.
매주 공지된 주간수익률 1위의 수익률은 대부분 80~90%근처를 유지했고 주간 수익률이 100%를 넘는 경우도 있었다. 수익률만 본다면 증권사 실전투자대회에 비해 월등하다.

우리선물의 이문선 대리는 "원래 통화선물과 지수선물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최근 해외상품선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실전투자대회 기간 중에도 통화지수선물과 해외상품선물의 비중은 6대4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높은 수익률에 대해 이 대리는 "아무래도 레버리지가 크다보니 수익률도 주식투자보다 높을 수밖에 없다"면서 "대회기간 중 해외선물시장의 변동성이 커졌고 유로존 리스크로 방향성이 한 방향으로 일관되게 유지됐던 것이 수익률을 높인 요인"이라고 밝혔다.
수익률만큼 중요한 것이 투자자가 수익을 낼 수 있는 확률일 것이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수익을 내는 사람보다 손실을 내는 사람이 훨씬 많은 것이 당연하다"면서 "해외선물 투자로 돈을 버는 사람은 전체 투자자 중 10~20%정도"라고 전했다.

실제 선물사의 한 팀장은 "1년간 손실이 아닌 수익을 내는 개인투자자 비율은 약 15%가량이며 2년째까지도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자는 이중 절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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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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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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