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석동현 본부장)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복수비자 발급 폭을 확대하고 `더블비자'를 도입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중국인 비자제도 개선방안을 1일 공개했다.
단수비자를 소지한 중국인의 가족이 단수비자를 신청하면 구비서류 제출을 면제해 사실상 자동으로 비자를 내주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아울러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중국인 여객들에게는 일정한 기간 두 번 사용할 수 있는 '더블비자'가 발급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 관계자는 "불법체류 가능성이 적은 여유 계층의 중국인을 대상으로 비자제도를 간소화함으로써 국내 관광수입이 늘어나고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에 따르면 국내에 들어오는 중국인 숫자는 해마다 늘어나 작년 121만2305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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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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