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인터넷판에 따르면, 핀란드는 1일부터 전국민에게 1Mbps급 브로드밴드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핀란드는 또 2015년까지 모든 국민에 100Mbps급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결정하기도 했다. 이와관련 영국정부도 2012년까지 최소 2Mbps의 인터넷 서비스를 각 가정에 제공하려했으나 입법화하는 작업은 중단됐다.
핀란드 수비 린덴 정보통신부 장관은 "우리는 핀란드인들의 일상에서 인터넷의 역할에 대해 고심해왔으며 인터넷서비스는 더이상 엔터테인먼트에 국한된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핀란드는 정보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수년전부터 모든 국민들이 인터넷접속의 혜택을 향후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됐다"고 덧붙였다.
핀란드의 경우 전인구의 96%가량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 반면 영국의 경우 인터넷보급율은 73%에 불과하다.
다만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의무화한다는 것은 불법파일 공유에대한 강한 제제를 시사하는 것이라고 BBC는 분석했다.
실제 영국과 프랑스의 경우 인터넷서비스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음악이나 영화를 무상으로 내려받는 인터넷사용자들을 제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BBC 월드서비스가 연초 실시한 설문에서 5명중 4명이 인터넷접속을 인간의 기본적 권리로 간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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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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