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 하락한 2373.79에, 선전 지수는 1.5% 내린 931.35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7거래일 연속 하락, 18개월래 최장기간 약세를 기록했다.
이에 원자재주가 약세를 보였다. 중국 최대 금속제조업체 장시구리는 2.5%, 중국 4위 석탄기업인 옌저우광업은 3.7%, 선화에너지는 1.1% 하락했다.
상하이리버펀드운용의 장 링 펀드매니저는 "경제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이 여전히 조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모건스탠리의 스테판 로치 아시아지역 회장은 "중국 경제성장세가 올 하반기에 둔화될 것이란 전망은 반길만한 소식"이라며 "올 1분기에 보였던 과열된 성장률보다 8~9%의 성장률이 더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하이통증권의 장 치 애널리스트는 "PMI 지수는 중국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면서도 "이 같은 우려는 증시에 이미 대부분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 주가는 투자자들을 끌어들일 만큼 매력적인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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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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