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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6월 31만2388대 판매.. 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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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현대자동차는 6월 한달간 국내 4만8643대, 해외 26만3745대 등 총 31만2388대를 판매해 전세계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11.3%, 전월대비 4.6%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는 올 상반기(1~6월) 국내 32만1240대, 해외 144만2105대 등 전세계시장에서 지난해 상반기보다 26.7% 증가한 176만3345대(CKD 제외)를 판매했다.
◆6월 내수 34.9% ↓.. 쏘나타 1위 '반납'

현대차는 6월 내수시장에서 4만8643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4.9%, 전월에 비해 1.2% 각각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신형쏘나타가 9957대, 아반떼 6457대, 투싼ix 3967대, 싼타페 2589대 등이 팔렸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8개월 연속 내수 1위를 지켰던 신형쏘나타는 6월 들어 기아차의 K5(1만 673대)에 밀렸다.
현대차의 올 상반기 내수판매는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한 32만1240대를 기록했다. 쏘나타가 신형 7만868대, 구형(NF) 7937대를 합해 총 7만8805대가 팔려 상반기 전체로는 내수 판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밖에 아반떼 4만8230대(하이브리드 포함), 그랜저 2만95대 등을 합해 전체 승용차 판매는 18만2883대로 전년동기대비 8.3%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

반면 투싼ix 2만6873대, 싼타페 1만9020대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5만725대가 팔려 전년보다 18% 증가했다. 또한 그랜드스타렉스,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가 7만24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가 1만7608대가 팔리는 등 상용차 판매도 지난해보다 늘었다.

현대차 측은 “올 상반기 쏘나타, 투싼ix 등 신차를 중심으로 판매를 늘려갔다”며 “다만 지난해 상반기가 노후차 지원책 도입과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를 앞두고 판매가 크게 늘었던 시기였던 만큼 상대적으로 증가세가 둔화됐다”고 밝혔다.

◆해외공장 판매 호조세 지속

현대차는 6월 한 달간 국내생산 10만7135대, 해외공장 15만6610대 총 총 26만3745대의 해외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8.1%, 전월대비 5.7% 각각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올 상반기 전체로는 국내생산수출 53만4182대, 해외생산판매 90만7923대를 합해 총 144만2105대를 판매해, 지난해 상반기보다 34%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해외공장은 판매가 전년보다 35.2% 증가해 호조세를 계속 이어갔으며, 국내생산수출 역시 31.9%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 투입에 힘입은 미국공장이 전년보다 약 84%이상 판매가 늘었고, 중국과 인도공장은 각각 30만대 이상씩 생산 판매하는 등 지역별 주력차종을 중심으로 해외공장은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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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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