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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부근 사장 "3DTV 내달 100만대 돌파, 스마트TV 주도권도 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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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은 "3DTV 판매대수가 지난달 이미 60만대를 넘어섰으며 다음달까지는 100만대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사장은 1일 '삼성TV 앱스 콘테스트 시상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해 연간으로 260만대 이상을 판매 목표 달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밝혔다.
삼성전자 3DTV는 출시 3개월만에 30만대 판매고를 올렸고 5월과 6월에는 월드컵 열풍으로 인해 판매고가 확대됐다.

인터넷TV(스마트TV)에 대해서도 상당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최근 TV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구글TV와의 협력여부에 대해 윤 사장은 "구글TV와의 협력여부는 삼성이 주도권을 쥐고 있다"고 말해 삼성이 2007년에 선보인 인터넷TV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이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삼성전자는 TV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에게 수익창출 기회를 주면서 소비자들에게 다양하고 유용한 애플리케이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TV 애플리케이션 콘테스트를 국내에 이어 미국(7월), 유럽(9월) 지역까지 확대 실시하면서 각 지역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로컬 콘텐츠를 적극 확보할 계획이다.

윤 사장은 "지난 2007년 업계 최초 인터넷TV를 출시했고 삼성앱스를 선보였다"며 "현재 삼성앱스는 전세계 107개국, 120여개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TV앱 콘테스트를 향후 미국, 유럽 등지로 확대해 다양한 앱을 확보할 것이며 유료 서비스도 조만간 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처음 실시된 국내 앱스 콘테스트의 경우 총 160개 제안서가 접수됐고 2500여명 일반인이 공개투표에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부모 교육 환경을 지원하는 다중언어 동화책, 한국인이 즐기는 노래방 등 총 20개 수상팀을 선정, 상품과 상금을 수여했다. 이들 수상작들은 향후 '삼성 앱스'에서 유료 또는 무료로 판매될 예정이다.

삼성 앱스의 유료 프리미엄 서비스는 올 하반기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시작되며 내년 유럽지역까지 확대된다.

삼성은 삼성 앱스를 통해 국가별로 특화된 '로컬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젊은층과 개인 사용자에 적합한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달리 여러명이 고화질의 대형화면으로 즐기는 TV 제품의 특성에 맞춰 게임·인테리어·헬스케어·디지털액자 등 TV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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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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