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국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의 3사 합산 순이익이 2012년 1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대차 그룹의 글로벌 생산이 본격화된 2005년 이후 최근 5년간 삼성전자 대비 약 20%의 디스카운트를 받아온 현대차그룹 밸류에이션 레벨의 상승이 2012년까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번 1분기 실적은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 3사의 시너지가 실적으로 발현될 수 있음을 보여준 신호탄"이라며 "순이익 기준으로 현대차가 41.8%, 현대모비스가 34.5%, 기아차가 7.6% 시장 추정치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현대차 그룹 3사의 이익성장세가 지분법평가이익 순환으로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는 얘기다.
2분기 역시 깜짝 실적이 기대된다. 현대차그룹 3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모두 지난해 2분기 보다 두 자리 수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전망.
대신증권은 현대차에 대한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기아차에 대한 목표주가를 4만1000원으로 각각 14.3%, 26.2%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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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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