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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곡단지..3년내 글로벌기업 '26개'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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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서울시가 마곡 산업·국제업무단지를 비롯한 서울 전지역에 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미래전략 산업 맞춤형 타겟마케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그동안 서울시 투자유치마케팅은 해외투자박람회, 해외 IR·로드쇼에 참가해 서울에 관심 있는 투자자 다수를 대상으로 서울의 투자환경과 상품을 홍보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기존의 일방적 투자설명회나 공공기관 중심의 투자유치마케팅은 단순 홍보에는 효과적이었으나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지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하는 '미래전략산업 맞춤형 타겟마케팅'은 세계적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엄밀한 산업분석모형을 통해 타겟기업을 선정한다. 또 민간컨설팅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타겟기업에 대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 실질적인 투자와 연결시키는 마케팅 기법이다.

시행 첫해인 올해에는 국·내외 기업분석을 통해 타겟기업 및 잠재투자가 발굴에 힘을 쓸 예정이다. 내년에는 시 관계자가 직접 타겟기업을 방문해 1:1 상담으로 MOU체결 및 서울 방문을 유도하고 2012년에는 투자조건 등을 확정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원활한 사업추진과 투자유치 성공을 위해 마곡 산업단지를 개발하는 SH공사와 합동전담반을 구성하고 통합PM(Project Manager)운영해 매년 타켓마케팅 추진실적을 평가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번 '미래전략산업 맞춤형 타겟마케팅'을 위해 2012년까지 총21억5000만원(2010년 5억5000만원, 2011년 8억, 2012년 8억)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총 52개의 기업과 MOU를 체결함으로써 마곡지구에 금융·IT·BT·지식서비스 분야에서 앵커역할을 할 수 있는 26여개 글로벌기업 투자유치를 통해 약 5만8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6월25일부터 7월14일까지 사업을 추진할 민간전문 컨설팅사를 모집한다.

박중권 서울시투자유치담당관은 "맞춤형 타겟마케팅은 마곡을 중심으로 서울시 전지역에 글로벌 앵커기업을 유치해 전략산업클러스터로 발전시키는 것이 최종목표"라며 "3년간 업계순위 10위권이내 세계적인 유수기업 26개를 유치해 서울을 동북아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시키는 발판을 마련하고 외국인투자 활성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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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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