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러스챔피언십 둘째날 3언더파, 저스틴 로즈 5타 차 선두 질주
위창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 리버하이랜즈TPC(파70ㆍ6844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챔피언십(총상금 600만 달러) 둘째날 3타를 더 줄였지만 공동 3위(9언더파 131타)로 주저앉았다. 버디 8개를 솎아내며 단독선두(14언더파 126타)로 올라선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는 5타 차. 하지만 아직은 역전이 가능한 자리다.
로즈로서는 지난 7일 메모리얼토너먼트에서의 PGA투어 첫 우승 이후 불과 20일 만에 승수를 추가할 호기다. 로즈의 14언더파 126타는 특히 2005년 브래드 팩슨(미국)이 3, 4라운드에서 세웠던 이 대회 36홀 최소타 타이기록이다. 케빈 서덜랜드(미국)가 4타 차 2위에서 추격 중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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