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유럽 재정적자 위기에 따른 경제성장세 둔화 위험이 증가하는 가운데 물가 역시 치솟고 있어 인도중앙은행(RBI)이 고민에 빠졌다.


24일 프라납 무커지 인도 재무장관은 "인플레이션은 걱정거리"라며 "경제성장세와 물가상승세 두 가지 상황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급과 수요 측면에서 우리가 취해야 하는 정책이 적절한 영향을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도의 5월 도매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10.16% 상승했다. 이는 전월 9.59% 상승에 이은 높은 수준의 상승세로,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9.6% 상승 역시 웃도는 것이다.


뭄바이 소재 예스뱅크의 수바다 라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RBI가 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RBI는 금리 인상에 나서기 전에 유동성이 정상화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 이동통신업체 바르티 에어텔을 비롯한 이동통신업체들이 무선통신 서비스 라이센스 수수료로 146억달러를 지불하면서 인도 대출업체들이 자금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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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다음 통화정책회의가 내달 27일로 예정된 가운데 RBI는 지난 18일 RBI의 두부리 수바라오 총재는 통화량을 줄이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RBI는 올 3월 이후 인플레이션 조절을 위해 금리를 두차례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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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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