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판매 부진..연준 금리동결에도 상품시장 일제 하락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미국 주택관련 지표가 연이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침체 우려를 심화시켰다. 유가가 이틀째 약세를 보였고 비철금속도 대부분 하락했다.


미국 신규주택판매가 지난달보다 3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연준(Fed)이 상당기간 기준금리를 동결하겠다고 발표했고 달러가 약세를 보였지만 상품시장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발표 주간 재고량이 80만 배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뒤집고 200만배럴 증가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중기보고서를 통해 향후 5년간 에너지 과잉공급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혀 낙폭을 키웠다.


비철금속은 부진한 미국 주택판매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아연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경기전망이 어두워지면서 산업수요에 민감한 은, 플래티늄, 팔라듐의 낙폭이 커졌다. 팔라듐은 이틀새 5% 가까이 빠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8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1.5달러(1.93%) 하락한 76.35달러를 기록했다. 7월만기 가솔린은 갤런당 2.0823달러로 5.12센트(2.4%) 미끄러졌다. 난방유는 4.45센트(2.11%) 떨어진 2.068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천연가스는 백만BTU당 4.8달러로 4.8센트(1.01%)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8월만기 브렌트유는 배럴당 1.77달러(2.27%) 내린 76.2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NYMEX산하 상품거래소(COMEX) 8월만기 금은 온스당 6달러(0.48%) 내린 1234.8달러를 기록했다. 7월만기 은은 18.459달러로 44.3센트(2.34%) 빠졌다. 7월만기 플래티늄은 26달러(1.63%) 떨어진 156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9월만기 팔라듐은 15.6달러(3.18%) 하락한 474.3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COMEX 7월만기 구리는 파운드당 5.65센트(1.89%) 떨어진 2.935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3개월물 구리는 톤당 90달러(1.36%) 내린 652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알루미늄은 1942달러로 7달러(0.36%) 하락했다.


아연은 1830달러로 36달러(2.01%) 상승했다. 납은 1815달러로 13달러(0.71%) 떨어졌다. 주석은 300달러(1.65%) 미끄러진 1만785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니켈은 375달러(1.91%) 빠진 1만927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7월만기 옥수수는 부쉘당 5센트(1.42%) 하락한 3.46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대두는 9.58달러로 7.5센트(0.78%) 떨어졌다. 밀은 4.6225달러로 1.5센트(0.33%) 올랐다.


뉴욕 ICE 10월만기 설탕은 파운드당 0.11센트(0.69%) 내린 15.81센트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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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전일대비 2.96포인트(1.13%) 떨어진 259.72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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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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