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으로 올 상반기 수입차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한 가운데 하반기에도 신차가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브랜드별 최고급 기함(플래그십)모델이 경쟁적으로 출시되고, 친환경성을 갖춘 하이브리드차도 대거 선보인다.


22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4월 베이징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기함모델 '신형 페이톤'을 오는 9월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신형 페이톤은 디자인과 기술적인 면에서 더욱 완벽하게 완성된 차"라고 강조했다.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은 V6 3.0 TDI(디델), V8 4.2 NWB(노멀휠베이스), V8 4.2 LWB(롱휠베이스)가 선보인다.

아우디도 이르면 10월 최고급 세단인 '뉴 A8'을 출시한다. 지난 2008년 2월 출시된 3세대 모델을 풀체인지한 4세대 모델로, 아우디가 새로운 기함으로 전면에 내세운 차량이다. 상시 4륜구동과 새로운 운전자 어시스트 시스템 등이 장착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 컨셉의 차량도 대거 출시되는 가운데 일본 혼다가 하반기에 선보일 '신형 인사이트'가 눈길을 끈다. 지난해 2월 일본시장에 출시된 이후 1년 만에 일본내 누적판매 10만대를 달성하며 대중성을 보여준 차량이다. 1.3리터 i-VTE엔진과 혼다의 독자적 하이브리드시스템인 IMA가 결합해 리터당 30km연비를 구현한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기존 시빅하이브리드와 달리 하이브리드 전용모델"이라며 "일본에서 도요타 프리우스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BMW도 최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X6'와 기함인 '7시리즈'에 자사의 하이브리드기술인 '액티브 하이브리드(ActiveHybrid)'를 탑재한 모델을 9월 내놓는다. X6에는 V8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가, 7시리즈에는 V8 가솔린 엔진ㆍ8단 자동변속ㆍ전기모터가 각각 장착된다.


푸조가 하반기에 출시하는 스포츠형 쿠페 'RCZ'는 하이브리드차는 아니지만, 1600cc 엔진에 터보를 얹어 최대 156마력의 힘을 보유한 동시에 168g/km라는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자랑한다.


그밖에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초 걸윙(도어가 새의 날개처럼 열림) 모델인 슈퍼 스포츠카 'SLS AMG', 크라이슬러의 중형 SUV '뉴 그랜드 체로키' 등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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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판매호조가 지속되면서 하반기에도 신모델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며 "특정 차급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차들이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도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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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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