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울 노량진 고가차도와 화양·문래 고가차도가 철거된다.


서울시는 7월 중순에 노량진 고가차도는 철거공사를 시작해 7월 말까지 완료하고 화양 및 문래 고가차도도 8월 중으로 철거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철거 후 공사기간은 약 3개월로, 11월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그동안 노량진·화양·문래 고가차도는 고가차도 진출입부의 병목현상 등으로 교통 정체를 빚고 지역발전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노량진 고가차도 철거 후 기존 2차로였던 한강대교 방면 차로를 4개 차로로 늘리고 2개 차로였던 상도터널에서 한강대교 방면을 3개 차도로 확대하는 등 평면교차로를 조성해 교통 소통을 원활하게 할 계획이다.

화양 고가차도 철거 구역도 고가차도를 포함한 기존의 왕복 6개 차로를 평면 7개 차로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밖에 문래 고가차도 구역은 중앙버스 전용차로 연결을 통해 도림교 부근에 있던 버스정류장을 문래동사거리 방면으로 이전, 정류장 간격의 불균형을 해소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화양 및 문래의 경우 그 동안 고가차도로 인해 인근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곳으로 이번 철거를 계기로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이미지 변화에도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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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시내 고가차도는 총 89개로 2007년에 신설고가 철거를 시작으로 2008년 광희고가와 혜화고가, 2009년 회현고가와 한강대교북단고가 등 5개의 고가가 철거됐다. 2011년에 아현, 서대문, 홍제 등 3개소를, 2012년 이후에 노들, 구로, 약수, 도림, 서울역, 삼각지 등 6개소를 철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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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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