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채금리상승 vs 국고3년 3.80% 근접 저가매수세 유입..월말지표 발표전까지 등락장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약보합세(금리상승)를 기록했다. 다만 선물은 소폭 강세로 반전하며 마감했다. 지난밤 미국채금리가 지표호조에 힘입어 상승함에 따라 약세로 출발했지만 국내기관을 중심으로 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을 지지한 모습을 보였다. 커브도 오전장에는 2조5000억원어치 통안채 입찰 부담감으로 플래트닝이 지속됐지만 오후장에는 스티프닝으로 돌아서는 등 갈지자행보를 보였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시중 자금이 워낙 풍부해 밀리면 사자는 심리가 강하다고 진단했다. 24일 하반기 경제운용과 월말 지표발표 이전까지 지금과 같은 좁은 박스권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국고3년물 기준으로는 3.50% 내지 3.60%에서 3.80% 사이를 오갈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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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금융투자협회>";$size="550,170,0";$no="201006161541238550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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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삼성선물>";$size="550,326,0";$no="2010061615412385506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1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통안1년물과 1.5년물이 전일대비 보합을 기록하며 3.01%와 3.52%를 기록했다. 통안2년물은 전일비 1bp 상승한 3.74%를 나타냈다. 국고3년 10-2와 국고10년 8-5, 국고20년 9-5는 어제보다 1bp 떨어진 3.72%와 4.90%, 5.20%로 장을 마쳤다. 국고5년 10-1은 어제와 같은 4.39%를 기록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9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2틱 상승한 110.66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선물저평은 32틱가량을 유지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7틱 떨어진 110.57에 개장했다. 개장초 110.53까지 떨어졌지만 장이 지지되며 장중최고가 110.66 사이 좁은 레인지장을 연출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연기금과 은행이 각각 895계약과 671계약 순매수에 나섰다. 연기금은 5거래일째 은행은 이틀연속 순매수세다. 개인도 486계약을, 증권 또한 408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이 2561계약 순매도로 대응하며 사흘만에 매도로 반전했다.
미결제량은 16만2453계약을 기록해 전장 16만2667계약대비 800계약이상 증가했다. 거래량도 8만1853계약을 보여 전일 7만7005계약보다 4800계약이상 늘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미국채금리 상승과 금일 통안2년물 입찰로 소폭 약세로 출발했다. 외인 국채선물 매도에도 국내기관들이 저가매수세에 나서며 보합권에서 하루종일 횡보했다”며 “통안2년물 입찰로 당발물이 경과물과 달리 상대적인 약세를 보였을뿐 하루종일 특색없는 장이 지속됐다”고 전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국고3년물이 3.80%대에 근접하자 대기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되돌림 모습을 보였다. 커브도 오전장엔 플래트닝 오후장엔 스티프닝되는 등 조변석개했다”며 “시장 플레이어들의 운신이 스프레드 베팅밖에 없는 상황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지만 유동성이 워낙 풍부해 단기쪽에서 밀리면 사자는 분위기”라며 “24일 하반기 경제운용과 월말지표 발표전까지 방향성이 제한되며 왔다갔다하는 장이 될듯 하다. 국고3년물 기준으로도 3.50%내지 3.60%에서 3.80% 사이를 오갈것”이라고 예측했다.
◆ 통안2년물 입찰 비교적 무난 = 한국은행은 이날 2조5000억원어치 통안2년물 입찰을 실시해 예정액 전액을 낙찰시켰다. 응찰금액은 3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낙찰수익률은 3.77%(시장유통수익률 기준)를 보였다. 부분낙찰률은 80~100%였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일단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입찰이 잘 됐다. 투자기관 저가 매수가 유입된것으로 보여 금리상승폭이 다소 제한될 것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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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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