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잠재적 물가상승 압력이 현실화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경제연구기관장 오찬간담회에서 "강해지고 있는 경기회복력에 대응해 하반기에는 정책 운용의 균형을 잘 잡아나가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윤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 10일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16개월째 동결한 직후 김중수 총재가 "하반기 물가 안정에 주의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기준금리가 출구 쪽으로 한 발 다가선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뒷받침하고 있다.


윤 장관은 "먼저 금융·외환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고, 경기 회복의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는 가운데 잠재적 물가 압력이 현실화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면서 "한시적인 위기대응 조치들을 무리 없이 정상화하고 취약 부분의 구조조정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시적으로 취해진 위기대응 조치들을 무리 없이 정상화 하면서 취약부문 구조조정을 강화할 것"이라며 "위기 이후 재도약을 위한 중장기적 노력을 경주하는 한편 거시지표 개선 효과가 민생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정책적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정부는 이 자리에서 경제연구기관장들에게 하반기 경제여건과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반영해 오는 24일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을 발표할 계획이다.

AD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장, 채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김태준 금융연구원장, 김주섭 노동연구원장, 권순우 삼성경제연구소 거시경제실장, 김주형 LG경제연구원장, 박우규 SK경영경제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김진우 기자 bongo7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