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1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펀드는 한주간 -0.20%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주식형보다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03%, 0.01%씩 하락했다.
자동차주 강세에 자동차관련 업종 및 그룹에 투자하는 ‘삼성KODEX자동차 상장지수[주식]’, ‘대신GIANT현대차그룹 상장지수형[주식]’가 각각 2.40%, 1.64% 수익률로 주간성과 1, 4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해외주식형펀드는 -0.8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인도, 인도네시아 등 일부 아시아펀드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해외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럽 재정위기 이슈와 경기둔화 우려가 미국증시에 큰 충격을 준데다 골드만 삭스의 소환 소식이 맞물려 금융주가 크게 하락하며 북미주식펀드는 -4.24%의 수익률로 가장 저조한 성과를 보였으며 유가가 급락하여 영향을 받은 러시아주식펀드도 3.06% 하락했다.
재정위기의 본고장인 유럽주식펀드는 우려감이 완화되고 독일의 경제지표 개선 소식에 회복세를 보이며 0.49% 하락했고, 러시아 비중이 높은 유럽신흥국주식펀드는 2.91% 하락했다. 유럽과 미국증시의 약세에 헤알화 환율 하락 영향으로 브라질주식펀드도 -3.06% 성과를 보였고 남미신흥국주식펀드는 2.73% 하락했다.
반면 타타자동차 및 인도 최대 이동통신업체 바르티에어텔 등 주요기업들에 대한 어닝기대로 인도주식펀드는 2.78% 상승하며 해외주식펀드 유형 중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및 태국 등이 수혜를 입어 동남아주식펀드가 1.09% 상승했으며, 아시아태평양주식(ex J)펀드도 0.32%의 수익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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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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