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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문화공유'로 글로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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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광고 대행사
해외법인 직원 본사 초청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광고대행사인 이노션이 해외법인 직원을 본사로 초청해 '이노션'의 문화를 공유하는 등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노션은 지난 9일부터 나흘간 13개 해외 법인의 직원을 초청해 한국의 광고와 문화를 체험하는 '2010 디스커버리 프로그램(DISCOVERY PROGRAM)을 시행하고 있다.
이노션 관계자는 "본사와 본사가 속한 한국 이라는 나라에 대한 경험과 이해를 통해 본사에 대한 소속감을 증대시키고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진출 기업들의 대표적인 '숙제'인 인력관리에서 이노션 만의 해법을 찾은 셈이다. 이노션은 이를 통해 앞으로 해외 사업을 더 강화해 글로벌 광고회사로 역량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노션은 현재 해외 13개국에 진출해 현대ㆍ기아차의 광고 및 프로모션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현지 광고주를 영입해 광고대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캐나다, 스페인, 프랑스 등 3개 국에 추가로 법인을 설립했고, 올해도 남미와 중동지역에 신규 법인 설립을 검토 중이다. 2005년 5월 설립해 만5년을 갓 넘긴 광고회사라고는 믿기지 않는 성장세다.

광고대행사의 사업 규모를 설명하는 광고취급액도 국내보다 해외가 훨씬 더 크다. 이노션 관계자는 "지난해 이노션의 전체 광고취급액은 1조7000억원이며 그 가운데 해외 비중은 1조2000억원으로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형 이노션 인사팀 국장은 "한국기업의 해외 진출로 인해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각국의 문화와 정서를 공유함으로써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더 많은 자극과 아이디어를 얻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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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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