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EU 재무장관회의에서 이와 같이 결정됐으며 자세한 사항은 다음달 열리는 재무장관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영국은 이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독일 외르크 아스무센 재무부 차관은 “세계적 동의를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동의를 구하지 못한다면 유럽에서만이라도 은행세를 시행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또한 EU 재무장관들은 회원국들이 재정상태가 나빠진다면 EU가 강력 개입할 것을 합의했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통계처(Eurostat)에 필요시 회원국 경제 데이터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다.
한편 EU의 올리 렌 경제통화담당위원은 “불가리의 재정 상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불가리아에 대한 제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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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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