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통에 따르면 파판드레우 총리는 카다피 국가원수와의 만남에서 리비아 국부펀드 및 국영 에너지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받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그리스의 한 정부 관계자는 "이번 방문에서는 사전논의만 진행될 뿐 최종적인 투자 서명이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가능성은 열어 두고 있다"고 말했다.
파판드레우 총리의 이번 리비아 방문은 지난 달 알리 바그다디 알리 알-마무디 리비아 총리가 그리스를 방문한 뒤 성사된 것이다. 그리스 방문 뒤 마무디 총리는 "리비아는 그리스에 최대 2000억유로(239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며 "그리스와 리비아의 관계도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판드레우 총리는 중동 국가들과 에너지 기업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스는 현재 카타르와 아부다비 투자자들이 관여한 선박 제조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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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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