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리아크레딧뷰로(KCB)에 따르면 6월 현재 국내 주요 금융기관(은행, 저축은행, 캐피탈 등)의 대출현황 통계를 바탕으로 등급별 평균 이자율을 조사한 결과 1등급은 6.7%인데 반해 10등급은 21.9%로 조사됐다.
이어 2등급의 평균 이자율은 7.7%, 3등급 9.7%, 4등급 12.3%, 5등급 15.1%, 6등급 16.7%, 7등급 19.0%, 8등급 20.0%, 9등급 21.3%로 집계됐다.
한편 신용등급을 1등급 올리는 데는 평균 4개월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신용등급 하락은 순식간에 이뤄졌다. 신용등급 하락의 주요원인은 연체로, 공과금 등 소액이라도 연체할 시 하락했다.
KCB 관계자는 "신용등급이 3등급인 직장인이 실수로 신용카드 대금을 2번 연체했더니 2개월 사이에 7등급으로 4개 등급이나 떨어진 사례도 있다"며 "신용이란 평소 좋은 점수를 유지하더라도 자칫 잘못하면 큰 폭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평소에 건전한 신용거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이광호 기자 kwang@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광호 기자 kwang@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