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PwC는 연간 광고업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서양 대형 미디어 업체들이 새로운 시장으로 눈을 돌리면서 북미 광고시장이 향후 5년간 가장 느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글로벌 경기침체로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광고 시장 매출이 큰 타격을 입었으며, 특히 미국과 캐나다 시장의 타격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소비자지출이 0.5% 감소에 그치고, 인터넷 접속을 위한 지출은 8.2% 늘어나는 동안 글로벌 광고시장 지출은 11.8% 감소했다.
지난해 북미시장의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광고시장 총 지출은 전년 대비 6.8% 줄어든 4610억달러로 2년 연속 감소했다. 올해 지출은 1.2%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2012년까지 지출 규모는 5000억달러 정도인 2007년 수준을 회복하는데 그칠 전망이다.
PwC의 마르셀 펜즈 글로벌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 대표는 "지난해 텔레비전과 온라인 광고시장의 회복력에 놀랐다"며 두 미디어에서의 광고 지출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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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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