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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방 "천안함 온라인 유언비어는 사이버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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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김태영 국방장관이 천안함 온라인 유언비어를 사이버테러라고 규정하고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8일 국군기무사령부가 개최한 '제8회 국방정보보호 콘퍼런스'에서 "천안함 사태가 명확한 물증과 과학적 검증을 통해 북한의 군사도발임이 명백히 드러났고 50여개국이 신뢰와 지지를 보내고 있음에도 진실을 왜곡하고 정부와 군을 음해하는 사이버 테러가 지속적으로 시도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장관은 또 "10년 이내에 사이버 공격으로 통신네트워크가 마비될 가능성은 20%, 경제적 피해액은 2,500억 달러에 이른다"며 "군도 정보과학화군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득식 국군기무사령관(육군 소장)은 개회사에서 "북한은 인민학교에서부터 영재를 선발해 해커 군관으로 양성하는 등 비대칭 전력인 사이버 부대를 전략적 차원에서 육성 중"이라며 "천안함 기습 공격에 이어 G-20(주요 20개국)을 겨냥한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임종인 한국정보보호학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패널토의에서는 박철순 방송통신위원회 네트워크 정보보호 팀장, 이극 한남대 교수, 홍진기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 조영신 지식경제부 전자정보산업 과장, 이기영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KISIA) 상근부회장, 서광석 한국정보보호교육센터(KISEC) 원장 등이 참석해 정보보호의 핵심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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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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