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SBS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가 동성애에 대한 진지한 접근으로 시청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인생은 아름다워'는 전국시청률 19.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방송 분보다 1.5%p 상승한 수치.
태섭(송창의 분)은 아침 식사 자리에서 삼촌 병걸(윤다훈 분)에게 "더러운 놈"이라는 말을 듣는 봉변을 당한다.
결국 병걸은 병태(김영철 분)에게 끌려나가 한차례 맞은 뒤 "내가 아끼던 놈이라 너무 속상했다"며 목놓아 울어 시청자들의 가슴을 찡하게 했다.
드라마 속 태섭의 가족은 남의 얘기인 줄 알았던 일이 닥치자 처음엔 놀라고 당황하고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을 겪었지만 결국 이해와 사랑의 눈으로 보듬게 된다.
한편 동시간대 KBS1 '거상 김만덕'은 13.6%, MBC '김수로'는 9.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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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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