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M 제조업지수 하락반전 예상 부담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끔찍했던 5월을 연휴와 함께 날려보내고 6월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올릴지 주목된다.
일단 금융시장에 별다른 이슈 없이 평안했던 연휴가 지나갔다는 점은 호재로 판단된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뉴욕증시는 1% 이상 하락했는데 당시 지표가 부진했고, 스페인의 신용등급 강등 악재가 있었지만 연휴를 앞두고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낙폭이 과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3일간 쉬는 동안 무슨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당시 주식 비중을 일단 줄이고 보자는 심리가 팽배했었다는 것. 스페인 신용등급 하락에 대해서도 뉴욕증시가 다소 민감한 반응을 보였을 뿐 정작 전날 유럽 증시는 이미 예견된 악재였다는듯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연휴 기간동안 뚜렷하게 새로이 부각된 악재가 없었던만큼 뉴욕증시는 일단 반등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가에서도 최악의 5월을 보내고 새로운 6월을 맞이하며 반등 시도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급락 뒤 일정부분 되돌림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수순일 뿐 얼마나 반등할지 전고점을 경신하는 흐름이 나타날 지에 대해서는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일단 불확실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셈.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악재는 시장에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피치의 스페인 신용등급 하락에도 유럽 증시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것처럼 향후 추가로 나올수 있는 악재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대비가 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월가의 시선은 서서히 다시 미국 경제지표로 옮겨질 전망이다. 기업실적과 관련해서는 이번주 별다른 이슈가 없는 상황이다.
중요 지표가 쏟아지는 이번주 특히 2개 지표가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데 1일에는 그중 하나인 5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지수가 공개된다.
ISM 제조업 지수는 59를 기록해 10개월 연속 기준점(50)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월(60.4) 대비 하락이 예상되고 있어 변수가 될 수 있다. 자칫 ISM 제조업 지수의 하락반전이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여파로 해석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금일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지수는 시장 예상에 못 미치며 하락반전했는데 유럽 재정위기 여파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ISM 제조업 지수는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같은 시각 4월 건설지출 지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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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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