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유럽 재정위기 우려와 시장지표 악화로 호주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1일 호주중앙은행(RBA)은 기준금리를 기존 4.5%로 결정했다. 이는 시장 전망과 일치하는 것이다.
유럽 재정위기 확산으로 글로벌 경기성장세가 저해될 것이란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데다 시장지표가 악화되면서 금리를 동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RBA가 금리는 내년까지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RBA가 지난해 10월 이후 여섯차례 금리 인상을 통해 기준금리를 3%에서 4.5%까지 끌어올리면서 기업과 가계 대출비용이 상승,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지난 4월 호주 시중은행 신규대출 규모 증가폭은 5개월래 최저를 기록했으며, 제조업 활동도 둔화되는 모습이다. 아울러 블룸버그통신 집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호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해 4분기 0.9%에서 올 1분기 0.6%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주 금리를 결정하는 인도네시아와 태국, 필리핀 등 다른 아시아 국가도 유럽 재정위기 문제로 시장지표가 악화되면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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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증권의 "RBA의 긴축 사이클 한 단계가 완성됐다"며 "RBA가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만약 위기가 진정되면서 미국과 중국의 경기성장세가 지속되고 아울러 호주의 실업률이 현 5.4%에서 추가 하락한다면 RBA가 두 번째 긴축 사이클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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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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