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2008년 코스닥 상장기업인 A사를 인수해 부동산 개발사업에 투자하겠다며 주가를 끌어올렸지만, 기존 경영진과 마찰을 이유로 회사경영에서 손을 떼버리는 수법으로 차익을 챙겼다는 의혹을 증권업계에서 받았다. 그 후 A사는 상장폐지됐다.
검찰 관계자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 모두 살펴보고 있다"면서 "수사 중이라 정확한 피해액 산정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씨는 또 서울 종로구 국일관 건물과 충주리조트 등 경매로 나온 4~5군데 부동산을 공동으로 낙찰받아 수익을 얻자고 투자자들을 모아서는 투자금 100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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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기자 h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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