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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교사와 학부모 대상 학교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권한대행 박희수)는 성동교육청과 연계, 교사와 학부모 대상으로 '2010 학교 대사증후군관리사업'을 광희중학교 행당초등학교 성수중학교 등을 시작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학교 대사증후군관리사업은 대사증후군 스크리닝 (혈당 혈압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허리둘레) 신체구성검사 전문가상담 뿐 아니라 골밀도 검진, 스트레스검사가 교사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특별히 추가로 제공된다.

또 검진 후에도 검사결과에 따라 교직원 맞춤형 운동과 영양, 스트레스 등 통합 상담이 원스톱(One-Stop)으로 이루어진다.

사전 스크리닝이 끝난 후에는 대사증후군 지원 분류에 따라 '교사의 엣지 있는 S라인 만들기' 12주 프로젝트가 운영된다.

'교사의 엣지있는 S라인만들기' 프로젝트는 누구나(Whoever), 일주일에 5일, 하루에 60분 이상 (Whenever), 어디서나(Wherever), 어떤 운동(Whatever)이라도 누적(+)해서 실천하기로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서울 학생 7560+ 운동’을 확대한 것으로 성동구에서는 학생 뿐 아니라 학부모, 교사들도 건강과 체력증진을 위해 함께 참여, 건강한 학교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이 프로젝트는 학교생활과 일상생활에서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은 Power Slim 필라테스, 근력+유산소 복합운동, 스텝에어로빅 등 생활 속 활동량 늘리기, 월 1회 요리조리 나만의 건강식, 웰빙 칼라푸드 체험 영양교육, 건강 짱! 활력 짱! 절주프로그램과 직장인의 스트레스를 날려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체계적인 12주 교육프로그램 이후에 사후 대사증후군 검진을 실시함으로써 개선된 본인의 건강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다.

알고는 있지만 실천이 힘들었던 건강관리!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들은 "참여해보니 운동과 영양이 이렇게 실생활과 가까이 있는 줄 몰랐다.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지원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해 앞으로 더 많은 교육기관 참여와 학부모,교사들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김경희 의약과장은 “학교 중심의 대사증후군프로젝트를 통해 건강환경을 조성,‘체력Up 인성Up 성적Up 건강한 학교’를 만들겠으며 지역사회와 학교, 관련 부처와도 인프라를 구축, 학교중심의 건강관리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학교 대사증후군 5樂 프로젝트. 지역내 학교라면 성동구 보건소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 ☎2286-7080, 7170로 문의하면 최고의 서비스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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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